전북 곳곳에 대설·한파특보…최강 추위 기승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2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강추위 속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1~5㎝다.

 아침 출근시간대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차량 안전운행이 요구된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7시42분이다.

 오전 5시 현재 3개 군(고창, 정읍)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 시각 적설은 고창 24.5㎜, 임실 22.0㎜, 부안 20.5㎜, 정읍 20.5㎜, 진안 17.0㎜, 장수 13.0㎜, 김제 12.4㎜, 전주 8.5㎜, 군산 7.4㎜, 익산 6.9㎜, 순창 6.0㎜, 남원 6.0㎜, 완주 3.6㎜ 등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20~11도, 낮 최고 영하 6~영하 2도로 종일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4개 군(임실, 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경보, 6개 시군(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완주)에 한파주의보를 발효됐다.

 기상청은 "전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특히 주의를 당부했다.

 전주를 중심으로 건강·생활지수는 감기 '매우 높음', 뇌졸중 '매우 높음', 식중독 '주의', 체감온도 '경고', 동파 '높음' 수준이고, 대기지수는 미세먼지 '보통', 황사 '좋음, 오존 '좋음' 단계다.

 전북 북부 앞바다 풍속은 북서-북(서-북서) 7~14㎧, 파고는 0.5~3.0m로 점차 잦아 들겠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5시58분이고 만조는 낮 12시15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주말인 13일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기온은 영하 13~영하 5도, 낮 최고 1~5도다.

 휴일인 14일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으로 겨울 나들이하는 데 무리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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