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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456곳 노인·장애인 시설에 공기청정기 보급

등록 2018.01.12 08: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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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성남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성남=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약자들이 이용하는 시설 456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경로당과 사회복지회관 등 노인시설 362곳, 지역아동센터 52곳,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거주 시설 41곳, 노숙인 쉼터 1곳 등에 3월 말까지 공기청정기가 2대씩 설치한다. 이달에만 6000만 원을 들여 167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최대 월 3만 원의 공기청정기 임차료를 시가 5년 동안 지급하고, 이후 공기청정기를 시설이 갖게 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22년까지 5년 동안 8억20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앞서 현장 조사를 통해 실내공기 질 측정치가 기준치보다 높은 시설, 도로변에 있는 시설,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려운 시설 등을 추렸다.

 시는 지난해 7월 어린이집 703곳에도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공기청정기 2955대 임대료 6개월분의 50%(1억9500만 원)를 지급했다.

 시는 올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임대료로 4억8000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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