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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대통령, 김연아, 송중기 등 참석

등록 2018.01.12 1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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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제2터미널이 개항되면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7200만명의 여객과 화물 500만t을 처리할수 있는 대형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2018.01.12. 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제2터미널이 개항되면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7200만명의 여객과 화물 500만t을 처리할수 있는 대형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2018.01.12.  [email protected]

정부, 국회 관계자와 외교사절 등 1000명 참석
종합시운전 마치고 이달 18일 공식 개항 앞둬
제2터미널 시설 확장하는 '4단계 사업'도 추진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이달 18일 개항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12일 오후 1시30분 '하늘을 열다, 사람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공식 개장식을 개최한다.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보대사 김연아, 배우 송중기, 국회, 정부, 국제 항공기구(ACI), 해외공항장, 주한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원년이던 2001년 출·입국자 수는 약 1800만명으로, 금융위기였던 2008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여객인 6200만명을 돌파하면서 제1터미널(T1)의 여객 처리는 한계점에 도달했다.

 총 사업비 4조9303억원이 투입된 제2터미널은 지난 2013년 9월26일 첫 삽을 뜬 지 4년만인 지난해 9월30일 완공됐다. 종합시험운전을 모두 마치고 이달 18일 오전 4시20분 마닐라를 출발한 대한항공 624편(KE624) 도착을 시작으로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조감도. 2018.01.12.(조감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조감도. 2018.01.12.(조감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제2터미널이 개항하면 연간여객 1800만명 처리가 가능해지며, 제1터미널이 소화하는 연간 5400명 규모와 합산하면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7200만명의 여객과 화물 500만t을 처리할수 있는 대형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제2터미널은 항공사 체크인과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모든 절차가 현재 운영중인 제1여객터미널(T1)과 별도로 운영되며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 소속 대한항공과 KLM(네덜란드 항공), 델타항공, 에어 프랑스가 입주하게 된다. 해당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객들은 앞으로 2터미널에서 출국수속을 진행해야한다.

 인천공항공사는 2터미널 개항과 함께 2터미널 시설을 확장하는 '4단계 확장사업'도 추진한다.

 약 4조2000억원이 투입될 4단계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비롯해 제4활주로 신설, 진입 도로와 계류장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4단계 사업에는 6.5년의 건설 기간(17년~23년)이 예상되며 약 5만명의 일자리와 8조원의 생산유발 효과, 2조8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이달 18일 개항한다. 사진은 2터미널의 출국장 모습. 2018.01.12. 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이달 18일 개항한다. 사진은 2터미널의 출국장 모습. 2018.01.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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