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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채널 주말도 개시…실무회담 협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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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13 10: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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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완전히 끊겼던 남북 연락채널이 1년 11개월만에 복구된 3일 오후 3시 34분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에 우리측 연락관이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통일부는 전화는 오후 3시 30분에 북한이 걸어왔으며, 전화와 팩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2018.01.03. (사진=통일부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남북 간 연락채널인 판문점 채널이 주말인 13일에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업무를 개시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32분께 우리 측과 북측이 업무 개시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오후 판문점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3대3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정부는 조명균 장관 명의의 통지문을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앞으로 보냄으로써 이번 실무회담이 지난 9일 열렸던 고위급회담의 후속 실무회담이라는 성격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측은 이날 판문점 채널 협의를 통해 우리 측에 실무회담 관련 입장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 회담이 진행될 경우 우리 측에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과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내보내겠다는 계획이다.

 북측이 이 제안을 수락할 경우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또한 북측에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 및 관련 문화행사에 대한 입장도 정리해 이를 자료로 전달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일 장관급을 수석대표로 한 고위급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북측 대표단 파견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후속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북측이 실무회담 장소와 일시 등을 역으로 제안해 올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후속 실무회담 개최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차관급 실무회담이 시작되면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 협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선수단과 대표단의 규모, 이동 경로와 숙소, 공동응원 및 공동입장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전망이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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