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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닥 실적개선…판매·배당·구조개편 공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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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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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1만9575건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표/한국거래소 제공) photo@newsis.com

상장사 늘었지만 불성실공시 증가세는 둔화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단일판매·공급계약이나 배당, 기업구조개편 공시가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스닥시장에서 부실기업이 지속적으로 퇴출되면서 불성실 공시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1만9575건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유형별로 수시공시는 1만5115건으로 1년 전보다 6.5% 늘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가 활성화되면서 신규 상장기업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99개 기업이 상장되면서 전체 상장 기업수는 1267개사로 늘었다.

특히 코스닥시장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는 1120건, 현금 및 주식배당 공시가 697건으로 각각 14.8%, 12.6% 증가했다. 시설투자 공시는 107건으로 전년 대비 42.7% 급증했다.

지난해 자금조달액은 유상증자가 4조원으로 전년 대비 14.9% 감소한 반면 주식관련 사채발생은 8.8% 늘어난 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사들이 주식을 사고파는 일도 많아졌다. 타법인 주식 취득 및 처분 공시는 554건, 영업양수도·분할·합병공시는 242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8.6%, 6.6% 증가했다. 유형자산취득·처분 공시도 160건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중요정보에 대한 포괄공시가 정착되면서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공시가 133건으로 전년 대비 41.5% 급증했다. 자율공시는 3134건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고, 상장법인이 적극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경우 의무가 발생하는 공정공시는 10.3% 증가한 1072건으로 나타났다.

조회공시는 254건으로 21.4% 감소했다. 시황변동 조회공시와 풍문·보도 관련 조회공시가 각각 23.6%, 16% 감소한 179건, 75건이었다. 

한편 상장법인 증가로 전체 공시건수가 늘었지만 불성실공시는 71건으로 전년(72건) 수준을 유지했다. 불성실공시는 부실기업의 지속적 퇴출과 거래소의 사전예방활동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시 위반 사유를 보면 대주주·경영권 관련(18건), 유상증자 관련(10건), 타법인 주식 취득·처분 관련(8건) 순이었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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