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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 성추문 함구 조건 상대여성에 1억4천 건네"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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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13 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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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노르웨이 총리와의 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러시아 내통의혹과 관련한 특검의 대면수사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01.11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륜에 대한 함구 조건으로 트럼프 대통령 측이 상대 여성에게 억대 자금을 건넸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여 앞둔 2016년 10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에 대한 침묵을 조건으로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에게 13만달러(약 1억3845만원)를 지불했다.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클리포드는 지난 2006년 7월 타호 호수 인근에서 열린 골프 토너먼트에서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결혼한 2005년 이후다.

 백악관 관계자는 WSJ에 "선거 전에 나온 오래된 주장이며 사실이 아니라고 이미 밝혔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클리포드에게 전달된 자금에 대해서는 응답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은 자금의 흐름을 알고 있었는지는 미지수다.

 코언 변호사 역시 성명을 발표해 "내 고객에 대한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적어도 2011년 이후 모든 당사자가 일관되게 부인한 진부한 내러티브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13만달러의 흐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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