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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北 "예술단 실무접촉 먼저" 역제의…모란봉악단 단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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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13 14: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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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지시로 창설된 '모란봉악단' 단원들이 10일 중국 베이징 기차역에 도착한 가운데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미소를 머금고 있다. '모란봉악단'은 12일부터 베이징에서 사흘간 공연한다. 아울러 현송월은 은하수 관연학단 시절 '준마처녀'란 곳으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로 김정은 위원장의 옛 애인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한동안 처형설도 제기된 바 있다. 2015.12.11
"15일 南 평화의집에서"→"15일 北 통일각에서"
 정부 "北 제의 검토 후 회신"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13일 판문점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역제의했다.

 앞서 남측은 지난 12일 오후 판문점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실무회담을 열어 평창 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 협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하고, 답을 기다렸다.

 통일부는 "북측은 이날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리선권 명의 통지문을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앞으로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측은 이날 통지문을 통해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단장으로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을 내보내겠다고 통보했다. 또한 대표단은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을 제시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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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이 판문점 MDL(군사분계선)을 건너오고 있다. 북측 기자단이 앞에서 취재를 하고있다. 2018.01.09. photo@newsis.com
윤 지휘자는 북한 은하수관현악단의 지휘자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3년 5월에는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현 단장은 외부에 모란봉악단 단장으로 공개된 인물이다. 그는 또한 지난해 10월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를 계기로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통일부는 "북측은 선수단과 응원단 등 북측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회담 날짜는 추후 통지하겠다고 밝혔다"며 "예술단 파견 관련 실무적 문제를 우선적으로 협의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북측 제의를 검토 후 회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한 당국자는 "북측이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을 제안한 것은 기술적인 준비가 많이 필요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며 "선수단 등 다른 분야도 북측이 준비되는 대로 입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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