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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파죽의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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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13 16: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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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30-28 15-25 25-19 25-2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6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16승7패(승점 51)를 기록하며 2위 삼성화재(승점 45)와의 승차를 6점으로 벌렸다. 대한항공(승점 35)은 3위에 머물렀다.

문성민(13점)이 부진한 가운데 신영석이 블로킹 5득점과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한 14점(공격성공률 88.88%)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안드레아스도 16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22점)와 정지석(16점)이 38점을 합작했지만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1세트부터 접전이었다. 현대캐피탈이 15-15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문성민, 안드레아스의 블로킹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대한항공도 추격에 나서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28-28에서 차영석의 속공 성공으로 유리한 고지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곽승석의 백어택 범실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서 대한항공이 반격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이 연속 공격 범실로 흔들리자 정지석이 날았다. 정지석은 적절한 타이밍에 서브에이스를 작렬시키며 현대캐피탈의 기를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침묵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이시우 등을 투입해 변화를 줬지만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고 11-20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대한항공이 세트 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 초반 양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중반이 지나면서 현대캐피탈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신영석의 속공과 안드레아스의 득점으로 16-12로 앞서가자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으로 받아쳤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노재욱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높이를 앞세운 센터들을 앞세워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분위기를 탄 현대캐피탈은 4세트 초반 대한항공의 서브와 공격 범실을 틈타 흐름을 가져왔다. 신영석의 서브 득점으로 10-6으로 앞선 현대캐피탈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점수를 쌓았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분전했지만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지 못했다. 가스파리니의 오픈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내준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2점차까지 쫓아갔지만 정지석의 서브 범실로 경기를 내줬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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