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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당원, 과거 안철수 원하지 현재 안철수 이미 버려"

등록 2018.01.14 1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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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1.12.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14일 "국민과 당원은 과거의 안철수를 원하지 현재의 안철수는 이미 버린다(버렸다)렸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 우리 모두가 불행한 길로 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대표가 통합을 들고 나서지 않았다면 총선 민의대로 국민의당을 지키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하며 사례를 제시했다.

 우선 "(안 대표는) 미국에서는 선물거래까지 하는 비트 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겠다는 이 정부에 대해서 가장 정확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미래 4차산업혁명 지도자로 부각되었을 것이다"면서 "또 영화 1987을 관람하고 느낀대로 1987체제를 종식시키고 촛불혁명을 완수시키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을 이끌수 있었다"고 추정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통상임금 등 노사간 현안에 대해서 (안 대표가) 가장 적절한 경험을 가졌기에 누구보다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4차산업혁명과 미래를 제시했는지 국민들은 기억한다"면서 "U턴은 정녕 불가능하고 자파일색 전준위, 500명 대표당원 임명한다 해도 2월4일 전대를 치룰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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