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FCC·NORAD "하와이 미사일 경보 오류 사태 철저 조사"

등록 2018.01.14 10:29: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호놀룰루(미 하와이주)=AP/뉴시스】미 하와이주에 13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이 하와이주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는 경보가 휴대전화를 통해 발령돼 하와이주 전체가 완전히 공황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이러한 경보는 잘못 발령된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으로 전달된 경보를 캡처한 모습으로 '하와이가 탄도미사일 위협에 처했다. 즉각 대피하라, 훈련이 아니다'라고 쓰여 있다. 2018.1.14

【호놀룰루(미 하와이주)=AP/뉴시스】미 하와이주에 13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이 하와이주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는 경보가 휴대전화를 통해 발령돼 하와이주 전체가 완전히 공황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이러한 경보는 잘못 발령된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으로 전달된 경보를 캡처한 모습으로 '하와이가 탄도미사일 위협에 처했다. 즉각 대피하라, 훈련이 아니다'라고 쓰여 있다. 2018.1.14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미북부사령부 등이 하와이에서 발생한 잘못된 탄도미사일 발사 경보 사태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정부 역시 진상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C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지트 파이 FCC 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하와이 주민들에게 보내졌던 잘못된 경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NORAD의 마이클 쿠차렉 대변인 역시 "NORAD와 미북부사령부가 하와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데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ORAD는 하와이에 대한 어떠한 위협도 포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주정부 측도 주 국방부와 긴급관리국이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