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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25일 퇴임…전국 첫 조기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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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14 10:41:30  |  수정 2018-01-14 10: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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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2018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남 시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위해 기업도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겠다"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2018.01.04 phs6431@newsis.com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오는 25일 퇴임한다.

 6·1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서다.

 남 시장의 조기 퇴임은 전국 처음이다.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자로서 타 후보와 차별화화고 도민의 애로사항과 도정현안을 가장 먼저 파악하기 위한 수순이다.

 현직 단체장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고 후보자로서의 입지를 선점하고 경선에 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남 시장은 14일 '구미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 12년은 구미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준엄한 부름을 받고 벅찬 감동으로 달려 온 시간이었다"며 "민선 4·5·6기 대임을 맡겨 준 시민에게 고개숙여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재임기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시티' 선정에 이어 '국제안전도시'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더 크고 강한 구미와 경북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경북도를 위해 큰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남 시장은 퇴임식에 앞서 15~19일까지 관내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갖는다.

 22일부터 경찰서, 상공회의소, 유관기관 단체를 잇따라 방문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 인사를 건넨다.

 25일 오전엔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참배한 후 시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12년 시정 활동을 마무리 한다.

 남 시장은 지난해 12월 19일 대구엑스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상북도지사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마음을 열고 모든 정성을 다한다는 개심현성(開心現誠)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시·도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며 더 발전된 구미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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