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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전과정을 한눈에'…예천천문우주센터 공개 관측행사 실시

등록 2018.01.17 14: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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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경북 예천군 소재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월식현상이 발생하는 오는 31일 공개관측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사진은 월식과정. 2018.01.17 (사진=예천천문우주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경북 예천군 소재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월식현상이 발생하는 오는 31일 공개관측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사진은 월식과정. 2018.01.17 (사진=예천천문우주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경북 예천군 소재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월식현상이 발생하는 오는 31일 공개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월식현상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상으로 위치하면서 달이 지구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이다.

올들어 처음 발생하는 이번 월식은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인데다 월식의 전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이달 31일과 7월28일 등 두 번의 개기월식이 발생한다.

하지만 7월에 발생하는 개기월식은 새벽부터 관측된다.

또 월식의 전반부만 관측이 가능해 반영식, 부분식, 개기식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이달 말 개기월식 뿐이다.

특히 이달 말에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 더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다.

슈퍼문은 지구에서 달까지의 평균거리 38만여㎞보다  2만㎞ 정도 가까이 위치해 평소보다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관측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최대 8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올들어 첫 특별천문현상인 개기월식의 모든 과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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