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CGV '객석 나눔' 누적 12만명 돌파…"올해 지원 더 확대"

등록 2018.01.18 10:5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GV '객석 나눔' 누적 12만명 돌파…"올해 지원 더 확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CGV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온 '객석 나눔' 행사 참여 인원이 누적 12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객석 나눔'은 CGV가 소외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와 함께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CGV에 따르면, 지난해 객석 나눔 수혜자는 2016년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

 전국 직영 극장(94개) 전체가 각 지역 내 복지 기관과 협약을 맺어 지역 내 어린이·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1극장 1기관' 캠페인의 성과라는 게 CGV의 설명이다. 영화 관람 전후 역사·애니메이션 등 영화와 연계한 다양한 특별 강의를 제공하기도 했고, 배우들의 깜짝 무대인사도 선보였다.

 CGV는 2018년에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객석 나눔을 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지난 17일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1100명의 지역 아동들을 초청, CGV용산아이파크몰·미아·인천·광주상무·광주터미널·대전터미널·김해 등 7개 극장에서 영화 '원더'를 상영했다. '원더'는 선천성 안면기형으로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소년이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진짜 모습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CGV는 "올해는 지원 대상 및 범위를 한층 확대해 총 3만 석 이상 객석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