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 올봄 대졸 예정자 86% 취업했다…7년 연속 상승

등록 2018.01.18 12:15: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日 올봄 대졸 예정자 86% 취업했다…7년 연속 상승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오는 3월 졸업하는 일본 대학생 86%의 취직 자리가 벌써 결정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10명 중 8~9명이 졸업도 전에 벌써 취직을 한 것이다.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작년 12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올 봄 대학 졸업 예정자 중 86%가 이미 취직 자리가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증가한 것이자 2011년 이후 7년 연속 상승한 것이다. 또 해당 조사를 시작한 1996년 이후 최고치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조사는 일본 전국의 국·공립·사립대학 62곳의 오는 3월 졸업 예정자 4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남자의 경우 85.2%가, 여자의 경우 87%가 취지 자리가 결정된 것으로 조사됐다.또 문과의 경우 85.7%가, 이과의 경우 87.2%가 취업처가 결정됐다.

전문대학도 75.4%의 취업처가 결정됐으며, 이는 조사 개시 이후 최고치라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고등전문대학교(중학교 졸업자가 입학하는 5년제 학교)는 97.6%가, 직업전문학교는 68.9%가 취업처가 결정됐다.

문부과학성 담당자는 "최근 수년 동안 기업의 채용 의욕이 굉장히 높다"면서 "경기의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