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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행·스테이케이션 이어 올해는 '패키지+자유여행' 혼합형 여행상품 뜬다

등록 2018.01.19 1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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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임태훈 기자 = 18일 공식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8.01.18.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임태훈 기자 = 18일 공식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8.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지난해에 이어 '혼행', '스테이케이션' 등의 여행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형 패키지' 상품의 인기가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올해도 2017년도의 주요 여행 트렌드가 대부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가운데 올해는 혼합형 패키지의 인기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합형 패키지는 통상 원하는 일정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패키지를 의미한다. 현재는 주로 패키지 일정과 자유 관광 일정을 결합한 형태의 상품을 말하고 있다.

 최근 사람들이 이같은 혼합형 패키지 상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패키지 여행 특유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도 나만의 취향에 맞는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혼합형 패키지 상품의 인기가 점차 상승하면서 여행업체들도 관련 상품들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언급했듯 혼자 떠나는 여행을 의미하는 '혼행'과 특정 도시나 숙소에서 2~3박 이상 비교적 오래 머무는 '스테이케이션'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혼행 비중은 5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혼행의 인기는 지난 3~4년 전부터 점차 상승하고 있어 올해도 그 트렌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적으로는 짧은 기간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춘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TV 예능 등 미디어의 영향으로 유럽 및 유사 유럽(마카오, 블라디보스톡)의 인기도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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