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올해 매출 2조 목표
【대전=뉴시스】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계룡건설은 이날 대전 둔산사옥 16층 강당에서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및 협력업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한국은행 통합별관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한 것을 비롯해 충주댐 공업용수도 및 제2공구,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유통센터, JTBC 신사옥과 일산 스튜디오 등 건축 및 토목, 민간 각 분야에서 경쟁사들을 제쳤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의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장으로 사용될 '아이스아레나'와 관동하키센터 등 올림픽 경기장과 국방대학교와 기초과학연구원(IBS) 1단계 사업, EBS 통합사옥을 성공적으로 시공해 기술력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계룡건설은 올해는 매출 2조원 대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한승구 회장은 "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부재와 슬픔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도 건설경기는 불투명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매출 2조 원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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