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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1330 관광 통역 안내 전화 대상 언어 8개로

등록 2018.01.22 13: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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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헤드샛을 착용한 관광 안내 통역 전화 1330 상담사가 외국인에게 관광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시스】헤드샛을 착용한 관광 안내 통역 전화 1330 상담사가 외국인에게 관광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방한 관광객 다변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2일부터 '1330' 관광 통역 안내 전화 서비스를 기존 4개 언어에서 8개 언어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1330은 관광공사가 앞서 1999년부터 20년 가까이 운영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통역 안내 전화다. 현재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연중무휴 24시간 무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 추가된 언어는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4개로방한 관광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는 국가들의 언어다.

실제 지난해 1~11월 외국인 입국 통계에서 러시아는 약 24만9000명, 베트남은 약 30만1000명, 태국은 약 43만8000명,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약 47만100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관광공사는 이들 언어에 능통한 신규 안내원을 채용해 교육해 실전에 투입ㅎ다. 단, 신규 4개 언어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범 운영하고, 점차 24시간 운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광공사 안내교통팀 심홍용 팀장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언어로 전문화한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한시장 다변화를 위한 안내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객에게 한국 관광과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 7일부터 1330콜센터를 '올림픽 특별 콜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안내 범위도 관광 안내·통역·불편 신고 등 기존 업무와 더불어 올림픽 대회, 숙박, 음식, 교통, 문화행사 등 올림픽 관련 자세한 정보도 총망라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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