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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식] 도내 첫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비 지원 등

등록 2018.01.22 1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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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도내 첫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 2018.01.2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도내 첫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 2018.01.22.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양산시, 도내 첫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비 지원 사업
 
 경남 양산시는 도내 첫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주택 중 옥내 급수관이 노후·부식돼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관내 주택에 대해 급수관 개량의 교체 또는 갱생공사비 일부를 올해부터 지원한다.

 개량 공사비는 예산의 범위 내 선착순 지급하며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공사의 경우 총공사비의 50% 이하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단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80만원), 갱생공사의 경우 총공사비의 80% 이하 범위에서 최대 80만원(단,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올해 첫 사업으로 10억원을 확보해 2월 말까지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급수관 개량을 희망하는 가구는 개량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양산시 수도과(055-392-5421~2)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 상품 사주기 운동 전개
 
 양산시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 부담이 큰 관내 기업에의 실질적인 도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명절(설)선물 지역 상품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관내 기업체와 관계기관 등에 명절 선물시 지역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사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직접 생산하는 달걀과 매실 엑스, 수액 패치, 상황버섯, 꽃차, 강정 등 12개 업체의 상품을 판매할 때 관내 주문 시 직접 또는 무료 배송하거나 대량구매의 경우 추가할인 등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건축물 외부 마감재 불연성능 검사 실시
 
 양산시는 지난해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 등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건축물 외부 마감재에 대한 불연성능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최근 대형 화재사고는 건물 외장재로 시공된 불연성능이 없는 단열재가 그 원인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해당 공사 감리자가 확인하던 외부 마감재의 불연성능을 시 차원에서 직접 시험 의뢰해 확인할 계획이다.

 건축법에 따르면 2000㎡ 이상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판매시설, 교육연구시설 등 6층 이상 또는 22m 이상 건축물은 의무적으로 불연재료 또는 준불연재료를 마감 재료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이용하는 상업시설과 주거용 오피스텔 건축물 등에 대해 외부마감재 시료를 채취해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한다.

 외부 마감재의 불연성능이 부적합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해당 공사의 중단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지하수 수질검사·페공비 지원
 
 양산시는 공공자원인 지하수의 깨끗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관내 지하수 사용자에 대한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와 원상복구(폐공)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활용수 등을 사용하는 2700가구로 음용수는 수질검사 수수료 13만 3860원, 원상복구비는 개인별 7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수질검사 전문기관에 수수료를 50%만 내고, 원상복구비(폐공)는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불법 지하수는 이 사업에 해당하지 않으며 지원을 원할 경우 지하수법에 의거 양성화 절차를 거친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방치공 찾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방치공 신고센터(055-392-5471~3)를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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