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항공관리소, 산불 피해 예방 비상근무체계 돌입
【남원=뉴시스】윤난슬 기자 = 7일 낮 12시께 전북 남원시 산내면 백장암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5㏊가 소실돼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산림청 헬기가 물을 뿜으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4.04.07.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제공)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산림청 산하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비상근무체계는 오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유지된다.
익산항공관리소는 이에 따라 산불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림항공기(초대형 1대, 대형 2대)의 100% 가동률과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또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과 시간대에 산림항공기의 초계 비행을 통한 공중 감시로 산불발견 즉시 진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논·밭두렁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 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상계도 활동을 병행·추진한다.
김철희 소장은 "산불은 주로 입산자 실화와 산림연접지역 논·밭두렁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면서 "작은 불씨 하나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산불 발견 시 소방관서(119)나 중앙산불상황실(042-481-4119) 등 가까운 행정기관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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