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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미소로' 전주시, 외국인 관광객 환대서비스 품격 높인다

등록 2018.01.24 16: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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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 전북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기로 했다. 사진은 전주한옥마을 모습. 2018.01.24.(사진= 전북사진기자단 제공)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 전북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기로 했다. 사진은 전주한옥마을 모습. 2018.01.24.(사진= 전북사진기자단 제공)[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 전북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기로 했다.

 전주시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주한옥마을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만들고,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친절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안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이 달 중 한옥마을 내 한옥체험업소와 외국인민박업 숙박시설 310곳에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표기된 다국어 요금표를 제작·배부하고 다국어 현판도 제작해 부착한다.

 또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음식업소 100곳에는 다국어(한·영·중·일) 메뉴판을 보급해 언어 불편을 해소하고 음식메뉴와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해 외국인들에게 한층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전주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영문판 전주여행 책자와 지도를 제작해 주요 호텔과 문화시설,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전주여행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3월 말까지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의 다국어 관광 안내도와 보행자 안내 표지판을 일제 정비해 관광지 정보 전달력을 강화하고, 야간 안내체계 개선을 위한 태양광 안내판도 일부 도입한다.

 아울러 시는 관광 해설사와 통역 안내원 등에 대한 친절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해 전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잘 전달해 전주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방문객에게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오는 3월부터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와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세계적인 여행지인 '론리플래닛'이 아시아 3대 관광명소로 선정하는 등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환대서비스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인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전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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