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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내정 간섭" 스페인 대사 추방

등록 2018.01.26 08: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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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AP/뉴시스】호르헤 아리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지난해 9월19일 유엔 총회 도중 기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아리사 장관은 25일 내정 문제에 개입한 헤수스 실바 페르난데스 스페인 대사를 추방한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지난달에도 캐나다와 브라질 대사를 추방했었다. 2018.1.26

【유엔본부=AP/뉴시스】호르헤 아리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지난해 9월19일 유엔 총회 도중 기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아리사 장관은 25일 내정 문제에 개입한 헤수스 실바 페르난데스 스페인 대사를 추방한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지난달에도 캐나다와 브라질 대사를 추방했었다. 2018.1.26

앞서 캐나다·브라질 대사 추방

【카라카스(베네수엘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베네수엘라가 내정 문제에 간섭한 스페인 대사를 추방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호르헤 아리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헤수스 실바 페르난데스 스페인 대사를 기피 인물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라틴 아메리카를 식민 지배했으며 아직도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교역 파트너이다. 베네수엘라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스페인으로 도피했다.

 스페인은 이번주 베네수엘라 고위 관료 7명에 대해 경제 및 여행 관련 제재를 가한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하나이다.

 베네수엘라는 사회주의자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치하에서 정치·경제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마두로는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달 캐나다와 브라질 대사를 추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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