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상최대 스페이스X 로켓 '팰컨 헤비', 2월6일 발사

등록 2018.01.28 10:42: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2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나 주 나사(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는 발사장 39A에서 초대형 로켓인 '팰컨 헤비'의 정적 연소 시험이 진행됐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는(CEO)는 트위터를 통해 팰컨 헤비가 일주일 후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머스크 트위터 캡쳐) 2018.01.25.

【서울=뉴시스】 2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나 주 나사(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는 발사장 39A에서 초대형 로켓인 '팰컨 헤비'의 정적 연소 시험이 진행됐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는(CEO)는 트위터를 통해 팰컨 헤비가 일주일 후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머스크 트위터 캡쳐) 2018.01.25.

  스페이스X "팰컨 헤비, 화성에 인간 보낼 수 있을 것"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민간 항공우주업체 스페이스X는 27일(현지시간) 초대형 새 로켓 '팰컨 헤비(Falcon Heavy)'를 오는 2월6일 처음으로 발사한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팰컨 헤비는 1969년 달에 착륙을 위해 아폴로호를 쏘아올린 새턴5 로켓 이후 최대 크기로, 우주 개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이 될 전망이다. 로켓의 추진력이 클수록 더 멀리 이동할 수 있고, 위성이나 우주선의 탑재량도 늘어난다.

 스페이스X는 이날 팰컨 헤비가 화성에 인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팰컨 헤비에 유인우주선 '드래건'을 탑재해 화성에 인간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팰컨 헤비는 당초 2016년 시험 발사될 계획이었지만 2017년 11월로 연기됐다가 올 1월로 '일단' 발사 일정이 한번 더 연기됐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4일에는 팰컨 헤비의 정적 연소시험에 성공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에 있던 팰컨 헤비의 시험은 좋았다(good). 증기가 꽤 많이 발생했다"며 팰컨 헤비가 일주일 후 쯤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소시험은 연소 로켓이 발사대에 묶여 있는 동안 엔진에 불을 붙이는 실험을 뜻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