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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469억 투입 청년일자리 2921개 만든다

등록 2018.01.28 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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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시스】광주시가 지난해 7월 윤장현 시장과 일자리경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민원실 등 3곳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는 모습. 2018.01.28.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광주시가 지난해 7월 윤장현 시장과 일자리경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민원실 등 3곳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는 모습. 2018.01.28. (사진=뉴시스DB)


창-취업 지원, 직접 일자리 등 30개 사업 진행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올해 30개 청년일자리 사업에 469억원을 투입, 2921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시가 올해 내세운 청년일자리 창출은 ▲청년 창업 지원 ▲청년 직접 일자리와 인력 양성 ▲청년 취업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우선, 청년창업 지원은 9개 사업에 204억원을 투입해 310개 청년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100억원 규모의 광주 청년창업펀드 운영을 통해 유망 청년창업가를 지원해 창업선도기업을 발굴 육성하며 20억원을 들여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에 대한 창업을 지원한다.

 또 2년 전 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청년창업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 확보가 어려운 900여개(200억원)의 청년창업 아이템을 지원하며, 창업선도대학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올해 9개사를 창업할 계획이며 문화콘텐츠 기획창작 스튜디오 운영 지원을 통해 광주 문화산업의 창작기반을 조성하고 콘텐츠 코리아랩과 I-Plex광주 운영도 적극 지원한다.
 
 시는 또 청년 직접 일자리와 인력 양성을 위해 18개 사업에 203억원을 투입, 2561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청년드림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해 직무현장에서 일 경험을 통해 고용시장 진입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280여 명이 참여했던 것을 올해는 4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45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85억3300만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35억원, 글로벌 청년취업 지원 9억9900만원 등도 눈여겨볼 사업들이다.

 시는 이와 함께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들여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4억2000만원, 청년예술인 지원센터 운영에 72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윤장현 시장은 28일 "광주형 일자리가 국가적 의제로 부상하고 광주청년드림사업이 지난해 지자체 일자리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지만 결코 자만에 빠져서는 안된다"며 "어떻게 청년 일자리를 극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비상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 본청은 물론 출자출연기관, 유관 기관단체, 경제단체까지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가용할 수 있는 예산과 역량을 끌어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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