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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양평·횡성 취약계층에 국립수목장림 무상지원

등록 2018.02.01 17: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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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일 강원 원주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북부지방산림청·양평군·횡성군과 '취약계층의 수목장림 사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산림진흥원은 경기 양평에 위치한 국립하늘숲추모원 인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50여 명에게 가족목(30년) 사용료를 100% 지원키로 합의했다.

또 양평군과 횡성군은 수목장림 이용 수혜자를 선정해 산림진흥원에 추천하고 국립횡성숲체원, 국립하늘숲추모원, 국립양평치유의숲 등 군 주변 산림복지시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돕게 된다.

수목장림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 할 수 있도록 지정한 산림으로 울타리나 미석 등 인공물을 사용하지 않아 자연훼손이 적은 친환경적인 장례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수목장림은 경기 양평에 위치한 국립하늘숲추모원이 유일하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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