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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성매매 강요당했다" 신고 경찰 수사

등록 2018.02.03 08: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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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충주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충주경찰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한 여중생이 친구와 선배로부터 폭행과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양의 어머니 B씨는 최근 딸이 학교 친구와 선배 4명에게 폭행을 당하고 성매매도 강요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나중에 만나면 또 집단폭행을 당하는 등 보복이 두려워 도망을 가지 못했다"며 "모텔에 붙잡혀 감시받고 네 차례 성매매를 강요당했다"고 말했다.

A양은 모텔에서 이틀 동안 남성들부터 성매매로 받은 80만원도 전부 빼앗겼다.

가해자들은 A양을 폭행했지만 성매매 강요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해자들의 성매매 강요를 조사하는 한편 성매수 남성들의 신원 파악에도 나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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