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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50건 3D 프린팅으로 첫 제작"

등록 2018.02.06 14: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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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50건 3D 프린팅으로 첫 제작"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3차원(3D) 프린팅이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활용된다.

문화재청은 6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3D프린팅산업협회, 한국3D프린팅협회, 3D프린팅강사협회와 함께 3차원 입체(3D) 프린팅 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3D 프린팅 자료의 수요처 제공과 콘텐츠 제작 지원 ▲3D 프린팅 관련 기술 정보 교류 협력 ▲문화유산 3D프린팅 데이터 활용 교육 과정 개발 ▲3D 프린팅 관련 행사 추진 시 문화유산 콘텐츠 홍보 등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구축해온 문화유산 3D 프린팅 자료를 참여기관에 제공한다. 참여기관은 제공받은 자료로 각종 콘텐츠 제작과 교육 과정 개발, 경진대회 개최 등 3D 프린팅 산업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지금까지 우리 문화재를 활용한 3D 프린팅 자료가 일부 있었지만 고품질의 데이터가 부족해 외국에서 공개된 자료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 문화유산 50건(58점)의 3D프린팅 자료를 제작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자료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유산 3D 점자 자료도 새롭게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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