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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설 연휴 24시간 감염병 비상방역 돌입

등록 2018.02.07 15: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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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설 연휴 감염병 대비 비상방역 근무 체계와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 2018.02.07.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설 연휴 감염병 대비 비상방역 근무 체계와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 2018.02.07.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7일 설 연휴 해외 여행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수인성과 식품 매개 질환 등 감염병 대비 비상방역 근무 체계와 예방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설 연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24시간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수인성과 식품 매개 질환 등 감염병 오염지역 해외유입 감시에 들어간다.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AI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야생조류 사체 접촉 금지,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야생조류 접촉력이 있거나 살처분 관련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1339로 신고해야 한다.

 특히 명절 음식 등으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의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족 중 음식물 섭취 후 24∼48시간 후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 오염된 물품, 화장실 등에 염소소독을 한 후 사용할 것을 권했다.

 시 보건소는 여행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65세 이상의 노인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 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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