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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 "비트코인 올해 5만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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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2-08 16: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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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밤새 폭락한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가상통화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6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시세표 앞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가상화폐 비트코인이 700만원선 밑으로 떨어진것은 3개월만이다. 2018.02.06.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올해 가상화폐들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087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경우 올해 5만 달러(약 544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CNBC뉴스는 7일(현지시각) 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올해 가상화폐들이 지난해보다 더 가파른 급등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가상통화는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왔다. 비트코인의 경우 지난주 후반 1만 달러 선이 붕괴된데 이어 지난 6일 6000달러 선마저 무너졌다. 지난해 12월 역대 최고점인 2만 달러 선과 비교하면 70% 낮은 수준이었다. 이후 비트코인은 기력을 회복하기 시작해 8일 오후 3시 40분 현재(한국시간)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인 월드코인인덱스에서는 7921.970달러에 거래됐다.

블록체인 관련 회사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탈 ‘아웃라이어 벤처스(Outlier Ventures)’의 제이미 버크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2월 이후 가상화폐 시장은 호황장으로 돌아설 것이다. 시장가치가 잠재적으로 1조 달러에 육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호황장을 이끌 수 있는 한 가지 애피타이저 혹은 촉매제는 또 다른 가상화폐를 풀어놓는게 될 것이다. 진행 중인 여러 후보군들이 기다리고 있다.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게이트코인(Gatecoin)의 아시아태평양지부 사업개발 책임자인 토머스 글럭스먼은 가상화폐 기술의 진보와 새로운 투자 상품 등장에 힘입어 올해 비트코인은 5만 달러까지 상승할 사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점점 가상 화폐 거래와 관련된 규제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기관의 자본투입 및 기술개발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다. 가상화폐의 가격은 올해 신고점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비트코인이 올 12월까지 5만 달러까지 오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CNBC뉴스는 글럭스먼이 언급한 새로운 기술의 사례로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를 들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란 대량의 소액결제를 위한 분산 시스템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들은 모든 거래를 블록체인 상에 공개하지 않고 암호화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가상화폐를 사용할 경우 거래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상화폐에 대한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제도권 시장으로의 진입은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이어 나스닥도 비트코인 선물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선물을 출시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다. 상품수요가 있는지, 적절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는지, 관리 리스크는 없는지 등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sangj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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