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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산재근로자 복귀율 63.5%, 전년비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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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2-1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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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월 통신사 콜센터에서 근무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10대 여고생에 대한 산업재해 인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7일 진행된 집회 모습. 2017.04.04. yns4656@newsis.com
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10명중 6명 복귀
 산재사망율 OECD 최고…'의미없는 수치' 폄하도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지난해 일을 하다 재해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린 근로자 10명중 6명이 직장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은 2017년 산재근로자 직업복귀율이 63.5%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산재근로자 8만2885명중 5만2596명이 직장에 복귀했다.

 산재근로자 직업복귀율은 2014년 53.9%, 2015년 56.8%, 2016년 61.9%, 2017년 63.5%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근로자가 다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직장 복귀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개인별 맞춤 재활서비스'란 중증장해로 직업복귀가 어려운 산재노동자에게 요양부터 직업복귀까지 일대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요양 초기 스트레스와 심리불안 해소를 위한 사회재활서비스와 집중재활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이후 신체기능과 직무수행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단은 "산재근로자가 요양 초기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58개 재활인증의료기관의 집중재활치료 제공을 강화했고 업무공백 걱정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주가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신규 고용인력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산재근로자 복귀율이 큰 의미가 없다는 목소리도 많다. 고질적인 산재은폐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산재 사고율이 낮은 반면 산재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인 '기이한 산재통계'를 갖고 있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산재율은 0.59%로 OECD 전체 평균(2.7%)을 한참 밑돌지만 산재사망률은 10만명당 6.8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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