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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홍콩에서 첫 뷰티박람회···뷰티산업 진출 지원

등록 2018.02.18 12: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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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처음으로 중국과 홍콩에서 뷰티박람회를 여는 등 국내외 뷰티박람회(K-Beauty Expo) 개최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시장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이들 국가에 수출한 화장품은 중국 15억7027만 달러, 홍콩 12억4825만 달러로 2015년보다 33.9%, 81.6%씩 늘어났다. 중국(37.5%)과 홍콩(29.8%)을 합치면 우리나라 수출액의 67%를 차지한다.


【수원=뉴시스】 지난해 9월 21~23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전시장 제3홀에서 열린 'K-뷰티 엑스포 방콕(K-BEAUTY EXPO BANGKOK) 2017' 모습. 2018.02.18.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지난해 9월 21~23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전시장 제3홀에서 열린 'K-뷰티 엑스포 방콕(K-BEAUTY EXPO BANGKOK) 2017' 모습. 2018.02.18. (사진=경기도 제공) [email protected]


 전국 시·도 중 화장품 제조업체 비중(39.3%)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베트남과 태국, 대만 등에서 박람회를 진행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중국과 홍콩도 추가하기로 했다.

 중국의 경우, 청두와 상하이에서 각각 1차례씩 열린다.

 내륙 최대 물류 유통 거점으로 꼽히는 청두에서는 4월 18~20일까지 박람회를 연다. 중국 3대 미용 박람회인 '청두미용박람회'와 동시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도는 중국 서남부 유력매체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하이에서는 5월 19~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국제뷰티엑스포(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CIBE Shanghai)'와 함께 열린다.

 상하이 국제뷰티엑스포는 26년간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광저우 미용 박람회'를 리뉴얼한 것으로 작년부터 상하이에서도 같은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홍콩에서는 아시아 최대 미용 박람회인 '홍콩코스모프로프'와 함께 유력 박람회로 꼽히는 '뷰티&웰니스 엑스포'와 함께 뷰티 박람회를 한다. 8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밖에 베트남 호찌민(6월 14~16일), 태국 방콕(7월12~14일), 대만 타이베이(8월 24~27일), 경기 고양(10월 11~14일) 등에서도 지난해처럼 박람회가 진행된다.

【수원=뉴시스】 지난해 10월 12~1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Beauty Expo 2017)' 모습. 2018.02.18.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지난해 10월 12~1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Beauty Expo 2017)' 모습. 2018.02.18. (사진=경기도 제공) [email protected]


  도 관계자는 "작년에는 국내 톱20 안에 드는 중견기업 3곳이 박람회에 참여했는데 올해 5~6곳을 참여시키는 게 목표"라면서 "중견기업에는 해외 바이어도 만나고 중소기업 동반성장도 돕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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