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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군 칸다하르 공습으로 반군 최소 43명 사망

등록 2018.02.13 1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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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군 칸다하르 공습으로 반군 최소 43명 사망


【칸다하르=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남부 칸다하르 주 일원에 대해 전개한 공중공격으로 적어도 43명의 탈레반 반군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13일 밝혔다.

압둘 라지크 칸다하르 주 경찰청장은 아프간 공군이 주 북단 네슈 지구의 치안 검문소를 습격한 탈레반에 대한 응징 조치로서 전날 밤 폭격에 나서 반군 측에 막대한 인명손실을 안겼다고 전했다.

라지크 경찰청장은 공습으로 그간 거점에서 쫓겨난 탈레반 반군이 아프간 군경과 교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폭격 후 탈레반 반군의 차량들과 대량의 탄약과 무기가 압수돼 파괴됐으며 도주 반군과 충격전을 벌인 군경에는 사상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칸다하르 주의 치안 상황은 지난 수개월 동안 아프간 군경이 수색과 봉쇄 작전을 펼치면서 상당히 호전됐다.

그래도 탈레반 반군은 칸다하르 주 안에 있는 관공서 등을 공격해왔다.

탈레반 반군 측은 아직 이에 관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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