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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 "北 은하3호 관련 불법정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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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2-14 0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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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지난 4월8일 북한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 '광명성 3호' 위성을 탑재한 '은하 3호' 로켓의 자료사진. 1일 북한은 오는 10일~22일 중에 국제사회가 장거리 로켓로 추정하는, '광명성 3호 2호기' 실용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2012.12.01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스위스 정부가 북한 탄도미사일 은하3호에 자국 부품이 사용됐다는 보도에 대해 어떤 불법 활동 정황도 없다고 밝혔다.

이사벨 헤르코머 스위스 경제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스위스 업체가 만든 직류 변압기 부품이 북한 탄도미사일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스위스 경제부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조사를 벌였고 이 부품을 생산한 스위스 업체 역시 조사에 협조적이었지만, 이런 부품이 북한으로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추적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어 이 부품들은 대량 생산되는 것으로,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수출 통제 대상 품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떤 부품도 스위스에서 북한으로 직접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헤르코머 대변인은 해당 스위스 업체가 불법 활동을 벌였다는 정황이 없어 이에 대한 범죄 수사는 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스위스 현지 언론 일간 ‘존탁스블리크’ 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북한이 2012년 시험발사한 탄도미사일 은하3호 잔해에서 스위스제 직류 변압기 부품이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있다. 보고서는 은하3호 발사 당시 한국 해군이 수거한 로켓 잔해에서 스위스는 물론 미국과 한국에서 제조된 부품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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