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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부재' 롯데, 황각규 부회장 중심 비상경영委서 의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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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2-14 09: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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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의 법정 구속으로 비상경영에 들어갔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13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총수 부재’ 사태에 직면함에 따라 황각규 부회장(롯데지주 대표이사)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 측은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 사태를 막고 내부 임직원, 협력사, 외부 고객사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황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의 향후 경영관련 결정은 황 부회장과 민형기 컴플라이언스위원장,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허수영 화학BU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 등 4개 BU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롯데는 설을 앞두고 전혀 예상치 못한 총수의 법정구속으로 참담한 분위기다. 롯데지주는 당초 전날까지 신 회장이 '무죄'를 선고받을 것으로 낙관, 14일을 휴무하기로 했었다. 또 신 회장도 전날 재판 이후 저녁 식사 일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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