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설 연휴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등록 2018.02.14 15: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설 연휴 기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16~17일 매일 오후 3시 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개야 개야, 온누리에 불 밝혀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악귀를 몰아내고 왕실의 평화를 기원하는 '처용무'를 시작으로 거문고중주 '일출', 해금독주 '견명곡', 국악극 '대청여관'의 변외편인 국악만담 등이 펼쳐진다.

또 황금개띠해를 맞아 통영개타령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되고, 어린이 국악샛별무대 '판소리, 꽃타령, 진도아리랑'에 이어 절제된 기교를 춤사위로 풀어낸 '부채산조'와 '판굿'의 다양한 개인놀이도 진행된다.

더불어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부산국악원 로비에서는 솟대나무에 소원을 달아 새해 소원을 비는 행복솟대와 종이접기, 관람권 추첨을 통해 복조리를 선물로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야외마당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널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도 준비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이 15·17·18일 다양한 과학문화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한다.

부산과학관은 동계스포츠과학 특별전을 비롯해 과학드라마, 천체투영관, 다이나믹 슬라이드, 드림카메이킹, 탑승체험물 등 각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또 설연휴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행운의 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15일 오후 1시부터 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 '새해 복 담은 우리가족 가훈' 행사가 연다. 행사에서는 새해다짐이나 가훈, 희망의 메시지 등을 캘리그라피 전문작가 2명이 직접 써준다.

16일에는 2층 출입구 앞에서 '쿵덕쿵덕! 떡메치기 체험'이 진행된다. 떡메치기 체험은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떡메체험과 함께 100인분의 떡을 시식하는 자리를 마련된다.

17일에는 문화공연 '초록마술사의 버블매직쇼'가 오후 2시부터 1층 대강당에서 한 시간 가량 열린다. 관람인원은 300명이다.

이 밖에 설날 연휴 기간 동안 영화상영(15·16·18일 오후 3시), 수중세배 퍼포먼스(15·6일 오전 11시40분~55분), 한복 입은 해리·해나와 포토타임(18일 오후 1~5시), 민속놀이 한마당(연휴기간 내내, 2층 안내데스크 옆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