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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남자단체, 스웨덴에게도 졌다···2패 최하위

등록 2018.02.14 22: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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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남자단체, 스웨덴에게도 졌다···2패 최하위

【강릉=뉴시스】 스포츠부 = 김창민(스킵), 이기복(리드), 김민찬(세컨드), 성세현(서드), 오은수(후보)로 이뤄진 컬링 남자 대표팀이 첫날 2연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16위인 한국은 14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스웨덴(세계 2위)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컬링 단체 2차전에서 2-7로 졌다.

남자부 단체전에는 10팀이 참가했다. 예선에서 한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이날 오전 미국에 7-11로 패한 한국은 2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웨덴은 2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컬링 남자단체, 스웨덴에게도 졌다···2패 최하위

한국은 2엔드에서 2점을 내줬다. 0-2로 끌려가던 한국은 4엔드 반격에 성공,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스웨덴의 안정적인 딜리버리에 고전하면서 5, 6엔드에서 속속 점수를 내줬다. 1-5로 밀린 한국은 7엔드에서 1점을 따냈다. 그러나 8, 9엔드에서 한 점씩 빼앗겼고 9엔드까지 2-7로 밀리면서 기권하고 말았다.

단체전은 믹스 더블과 달리 4명이 한 팀을 이룬다. 엔드당 8개의 스톤을 던진다. 리드가 1·2번, 세컨드가 3·4번, 서드가 5·6번 스톤을 던지고 스킵이 마지막 7·8번 스톤을 딜리버리한다. 8엔드로 진행되는 믹스더블과 달리 남자 단체전은 10엔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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