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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치안활동 광주경찰···강간미수·방화·데이트폭력범 잇따라 검거

등록 2018.02.18 15: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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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범죄·교통사고·112 신고 감소··· 검거율 증가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설 명절 기간 가정폭력과 방화, 절도, 강간미수범 등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벌여 결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을 비롯해 강간미수범, 절도, 데이트폭력 30대 남성 등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10시께 광주 남구 한 가정집 앞에서는 내연관계의 여성이 결별을 요구하자 흉기로 위협한 뒤 미리 준비한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유모(57)씨가 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유씨가 흉기로 위협 하며 도주하자 테이저건을 사용해 붙잡았다.

 앞서 이날 오전 12시40께 북구 운암동 한 호프집에서는 남성이 침입해 여주인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뒤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강간미수 혐의로 붙잡혔다.

 또 지난 16일 오전 12시35분께 북구 오치동 도로에서는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다니는 것을 CCTV관제센터가 발견하고, 인근의 경찰에 전파해 검거했다.

 태국국적의 남성 4명은 지난 11일 구토한 흔적을 치워달라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열쇠를 빼내 도주했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9일 남구 백운동에서는 데이트폭력으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출소 두달여만에 옛 여자친구의 집 인근에 찾아와 주먹을 휘두르다 경찰에 다시 붙잡혔다.

 가정폭력을 호소하는 피해자 구호조치도 이뤄졌다.

 지난 12일 오후 사실혼 관계인 남편에게 맞은 임신한 여성이 112에 신고했다. 신고전화에는 신음소리만 들렸고 이를 이상히 여긴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여성의 위치를 파악한 뒤 남편을 검거했다.

 지난 6일에는 아버지의 상습 폭행이 두려운 청소년의 신고가 접수돼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아동보호명령을 신청했으며 전문기관의 상담사와 동행해 보호조치했다.

 이 밖에도 광주경찰은 특별활동기간 지역을 순출하던 중 한 건물 5층의 간판이 위태롭게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동조치했으며 도로에 쓰러져 있는 독거노인에게 위로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16일 오후 11시45분께에는 눈을 다친 23개월 어린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가 탑승해 있는 택시가 차량행렬에 막혀 병원으로 가지 못한 것을 발견하고 순찰차량으로 긴급 이동조치했다.

 광주경찰은 특별치안활동기간 하루평균 998명, 총 1만3971명을 동원했다.

 결과 5대범죄는 지난해 424건(하루평균 30.2건)에서 올해는 414건(하루평균 29.7건)으로 1.7% 감소했으며 검거율은 333건에서 347건으로 늘었다.

 112신고도 지난해 하루평균 1297건에서 올해는 1215건으로 6.3% 감소, 연휴기간 교통사고도 48건이 발생해 지난해 80건보다 40%정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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