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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옥션, 정재승 강연권 210만원·BTS 사인앨범 51만원 낙찰

등록 2018.02.22 15: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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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재승 교수 강연권(210만원 낙찰)유현준 교수 식사권(95만원 낙찰)

【서울=뉴시스】 정재승 교수 강연권(210만원 낙찰)유현준 교수 식사권(95만원 낙찰)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K옥션이 21일 마감한 '자선경매'는 100%,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는 67% 낙찰률을 기록했다고 K옥션이 22일 밝혔다.

 자선경매는 미술품 경매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계기를 마련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정재승 박사, 유현준 교수, 김민정 교수 등 사회저명인사들의 시간을 공유하는 재능기부가 이어져 주목받았다
 
경매전 화제였던 정재승 박사의 강연권은 15번의 경합 끝에 210만원, 유현준 교수와 식사권은 6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95만원에 낙찰됐다.

 또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의 친필사인이 쓰여진 앨범은 1만원에 시작해 51만원에 낙찰되어 BTS의 인기를 재확인했다.
 
 자선경매에서 최고가에 낙찰된 작품은 김창열의 '물방울 SH201602'로 1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3700만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이 작품은 김창열 작가가 직접 기증한 작품이다. 


【서울=뉴시스】 김창열, 물방울 SH2016023700만원 낙찰

【서울=뉴시스】 김창열, 물방울 SH2016023700만원 낙찰


 
 최다 경합을 기록한 작품은 김환기의 '산월'로 2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47회의 경합 끝에 1700만원에 팔렸고, 30만원에 경매에 오른 김환기의 판화 작품도 경합을 거쳐 224만원에 낙찰되며 사랑나눔에 힘을 보탰다.

 자선경매를 통해 낙찰된 2억5288만원의 50%인 1억2644만원은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된다. K옥션은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다양한 협업과 문화사업을 펼쳐 한국의 미술계와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자선경매 기간 중 함께 진행된 올해 첫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는 낙찰률 67%, 낙찰총액 7억5430만원을 기록했다.

 1억5000만원에 낙찰된 박서보의 '묘법 No.090831'이 이번 경매 최고 낙찰가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오치균의 '뒷산길' 이 5500만원, 안영일의 'water'가 4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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