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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진원 "발효식품엑스포 사후관리로 지역 식품기업 매출 상승"

등록 2018.02.23 14: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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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발효식품엑스포 참여 기업의 연중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엑스포 사후관리 지원 사업이 지역 식품기업의 매출 성장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경. 2018.02.23.(사진= 전북 생진원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발효식품엑스포 참여 기업의 연중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엑스포 사후관리 지원 사업이 지역 식품기업의 매출 성장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경. 2018.02.23.(사진= 전북 생진원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이 발효식품엑스포 참여 기업의 연중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엑스포 사후관리 지원 사업이 지역 식품기업의 매출 성장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진원은 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지역 식품기업들의 매출액이 크게 신장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생진원은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분당 AK백화점에서 수도권 오프라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전북과 함께하는 진짜 맛여행'이란 컨셉으로 '전북 우수 발효식품 특별전'을 추진했다.
 
 총 12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수도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약 4600만원의 매출을 냈다. 여기에 입소문을 통해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 쇼핑 거래가 늘어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발생했다.

 분당 AK백화점 관계자는 "행사를 진행한 시기가 유통업계에선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매장 평균 매출 대비 130% 정도 증가했다"며 "앞으로 전북 우수 발효식품 프로모션을 정례화해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전북 식품을 발굴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생진원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인터파크, G마켓, 옥션, 위메프 등 오픈마켓과 우체국 쇼핑몰을 활용, 전북 우수 상품 설 명절 판매전을 구축하고 할인쿠폰 지원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47개사의 농식품 기업이 참여해 약 2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는 3월 말까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유지함에 따라 이에 따른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번 우체국 쇼핑몰 프로모션에 입점한 완주 '천연'의 박윤희 이사는 "참가 기업을 위해 연중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으로 평소대비 약 4배 이상 매출이 늘어서 매우 기쁘고, 신규 고객들도 많이 확보했다. 앞으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발효식품엑스포가 1년에 한번 단순하게 참가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전북 식품 기업들에게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바이어초청 상담회, 디자인 개발지원 등 다양한 연중 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프로모션, 상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6회째를 맞는 2018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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