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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중 3명이 스트레스…마음치유걷기 확산 추진

등록 2018.02.2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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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회행정팀 = 서울시는 시민의 걷기를 활성화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마음까지 챙길 수 있는 마음치유 걷기를 확산하기 위해 걷기 커뮤니티 운영자를 대상으로 ‘마음치유 걷기 강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9.1%로 이중 30대 남성 스트레스 인지율은 약 37%(남성평균 29.3%), 30대 여성은 34.8%(여성평균 28.9%)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걷기’는 체지방 감소로 비만을 개선할 수 있으며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된다. 우울증,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을 경감하고 불안장애, 조현병 등 정신과적 질환 극복에도 도움을 준다.
  
 ‘마음치유 걷기’는 2017년부터 시가 진행한 걷기 마일리지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의 보건관리자, 커뮤니티 운영자 대상 마음치유 걷기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해 점차 교육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8년 마음치유 걷기 강사 교육은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 커뮤니티 운영리더, 보건소, 기업 보건관리자, 길여행 작가, 도시해설사 33명이 함께하며 28일 오전 10시 남산 백범광장에서 첫 과정을 시작한다.
   
 교육은 걷기를 통한 ‘몸마음 훈련(Body-mind training)’을 주제로 ‘신체 자각으로서의 걷기’를 시작으로 ‘활력적인 걷기’, ‘연결로서의 걷기’, ‘내적 평화로서의 걷기’, ‘일상 생활에서 몸과 마음의 연결을 통한 걷기’ 등 총 5회차(15시간)로 진행한다.
  
 문요한 마음걷기 강사(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는 “현대시대에 다양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유연성, 자존감, 자율성, 자기 조절력 등이 필요하다. ‘마음치유 걷기’는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적응 능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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