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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콜대원 누적판매량 1700만포…매출 세 자릿수 성장

등록 2018.02.26 11: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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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콜대원 누적판매량 1700만포…매출 세 자릿수 성장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대원제약은 일반의약품(OTC) 감기약 '콜대원'과 위장약 '트리겔'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7.3% 성장하며 출시 이후 매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OTC의 주력 품목인 콜대원과 트리겔은 IMS헬스 매출액 기준으로 2016년 130.8%, 2017년 127.3% 성장했다.

콜대원은 대원제약이 2015년 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을 알리며 최초로 출시한 제품으로 국내 최초 짜먹는 감기약이다. 콜대원은 2017년 기준 총 판매량 1700만포를 돌파했으며 지난 하반기 출시한 키즈제품도 출시 3개월만에 어린이 감기약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콜대원은 기존 콜대원 콜드·코프·노즈 3가지의 제품 구성에 지난해 키즈 제품 라인을 추가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온 가족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복용이 간편할 뿐 아니라 액상제형으로 흡수가 빠르고 진통 및 해열효과가 뛰어난 복합성분으로 이뤄졌다.

2016년 하반기 출시한 위장약 트리겔도 출시년도 대비 판매량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트리겔은 3가지 복합성분으로 위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위장약이다. 10㎖ 소량으로 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통증 호르몬 자체를 억제하는 '옥세타자인' 성분을 더해 통증완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제품이다.

대원제약의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파우치 형태의 짜먹는 약이라는 대원제약만의 신선한 제품 콘셉트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는 일반약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기존 주력 제품인 진해거담제 '코대원포르테' 및 국내 12호 개발 신약인 소염진통제 '펠루비정' 등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도 호조를 보이며 5년 연속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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