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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직 국회의원 강간치상 혐의 구속영장 신청

등록 2018.03.03 10: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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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김지호 기자 = 경찰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전직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시스 2017년 12월 8일자 보도>
경찰, 전직 국회의원 강간치상 혐의 구속영장 신청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A(6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29일 오후 안양시의 한 호텔에서 B(50대·여)씨를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호텔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성폭행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B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수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제성은 없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A씨가 강제로 B씨를 끌고 들어가는 등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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