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곡선사박물관 '한지를 품은 색실누비' 김윤선 작품 전시

등록 2018.03.05 17:59: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4월 1일까지 '한지를 품은 색실누비-김윤선 색실누비 전시회'를 박물관 아트섹션 PH×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색실누비는 천 사이에 한지를 꼬아 넣고 그 양 옆을 온박음질로 꿰맨 바느질 방법이다.

김윤선, 색실누비 안경집

김윤선, 색실누비 안경집


 박물관은 인류가 매서운 빙하기의 추위를 극복하는데 '바늘로 꼼꼼하게 꿰맨 옷과 신발'이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에 착안해 전시를 준비했다.

 김윤선씨는 국내 유일 색실누비 직종 숙련기술전수자로 1997년 제22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제4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씨의 조부 고 김덕천 옹이 사용하던 '색실누비 담배쌈지'와 김씨가 이를 재현한 작품 '할아버지 담배쌈지'를 함께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