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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경제자유구역 조성, 12조 일자리 뉴딜 추진"

등록 2018.03.07 1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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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 만들기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3.07.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 만들기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3.07. [email protected]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만들기 10대 공약 발표
선대본부 일자리 위원장에 전남대 김일태 교수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6·13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섭 예비후보가 7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싱크탱크인 '더행복 광주'가 개최한 '4차 산업혁명과 광주일자리 창출' 토론회와 중소기업인 간담회, 전문가 제언 등을 토대로 일자리 공약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 경제자유구역 조성 ▲구인-구직 지능형 잡매칭시스템 구축 ▲신(新)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제도 시행 ▲온리원(ONLY ONE) 전략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혁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일자리 중심 시정 운영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중소기업 친화적 생태계 구축 ▲일자리기업 투자유치 활동 강화 ▲일자리 양극화 개선도 10대 공약에 포함됐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빛그린산단∼도첨산단∼광주역∼광주공항을 미래산업 및 국제관광도시에 특화된 규제프리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해 12조원 규모의 일자리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일자리 예산 비중 14%를 임기 내 20%까지 올리고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며 청년일자리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들을 참여시키는 등 시정을 일자리 중심으로 운영하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일자리는 시민의 권리며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광주발전 정책이고 복지정책"이라며 "광주의 인구 순유출은 심각한 문제며, 좋은 일자리 창출만이 '떠나는 광주'를 '찾아오는 광주, 돌아오는 광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 측은 이날 선대본부에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남대 김일태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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