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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老배우가 47년전 성폭행 혐의로 사촌에게 고소당해 구류

등록 2018.03.07 22: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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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 경찰은 퇴역 영화배우 제텐드라를 47년 전 사촌 성폭행 혐의로 입건 억류했다.

75세의 노 배우가 형법 354조에 의거해 북부 히마찰프라데슈주 주도 심라의 경찰서에 유치되었다고 한 경찰관이 7일 밝혔다. 지난달 그의 사촌이 배우를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1970년대 28세였던 제텐드라는 18세이었던 사촌을 같이 머물고 있던 심라의 호텔에서 성적으로 공격했다. 당시 배우는 촬영 때문에 그곳에 와 있었고 사촌 여성은 촬영 현장을 보기 위해 심라에 왔다고 한다.

제텐드라는 고소 내용이 "근거도 없고 우스꽝스러울 따름"이라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북부 펀자브주 출신인 배우는 뛰어난 춤 솜씨로 '발리우드의 점프 보이'라는 별명과 함께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활동하며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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