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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취하 요구 거부하자 4살 딸과 투신…모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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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3-12 14: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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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이혼소송을 취하해 달라고 요구하던 40대 여성이 자신의 외동딸과 함께 아파트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12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4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30층에서 A씨(43·여)와 외동딸(4)이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최근 이혼소송을 낸 남편에게 취하를 요구하며 자주 다퉜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남편이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자 A씨는 남편과 지인에게 자주 "죽겠다"는 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당시 아파트 문은 잠겨 있었고 침입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들은 추락 장면을 목격한 주민의 119신고에 의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과 목격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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