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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헬기 강에 추락…승객 5명 사망

등록 2018.03.12 15: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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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11일 밤(현지시간)헬리콥터 1대가 추락한 뉴욕시 이스트강의 추락 사고 현장 모습. 이 사고로 조종사 1명만 구조되고 탑승객 5명은 모두 사망했다. 2018.3.12

【뉴욕=AP/뉴시스】11일 밤(현지시간)헬리콥터 1대가 추락한 뉴욕시 이스트강의 추락 사고 현장 모습. 이 사고로 조종사 1명만 구조되고 탑승객 5명은 모두 사망했다. 2018.3.12

【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뉴욕 이스트강에 11일 밤(현지시간) 헬리콥터가 추락, 조종사 한 명만 구조되고 타고 있던 승객 5명은 모두 사망했다.

 뉴욕 경찰 대변인은 12일 새벽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AP 통신에 확인했다.

 조종사는 추락한 헬기에서 스스로 탈출, 인근에 있던 예인선에 의해 구조됐다.

 탑승객들은 뉴욕시 전경을 공중 촬영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전세냈으며 시장 관저인 그레이시 맨션 인근에서 급강하하다 이스트강으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대 잠수부들이 추락 헬기로부터 숨진 5명의 승객들을 인양했다.

 당초 2명만 숨지고 3명은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었지만 나중에 5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에 게시된 사고 당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붉은 색 헬기가 비상착륙하듯 이스트강 위로 떨어진 뒤 회전날개가 강물에 부딪히면서 뒤집히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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