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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검찰, 총기난사 범인에 사형 구형 방침

등록 2018.03.14 03: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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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워드 카운티=AP/뉴시스】미국 플로리다주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17명을 살해한 니컬러스 크루스(왼쪽)가 15일(현지시간) 변호사와 함께 포트 로더데일 브로워드 카운티 법정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은 법정 모니터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2018.2.16

【 브로워드 카운티=AP/뉴시스】미국 플로리다주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17명을 살해한 니컬러스 크루스(왼쪽)가 15일(현지시간) 변호사와 함께 포트 로더데일 브로워드 카운티 법정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은 법정 모니터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2018.2.16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플로리다 검찰이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난사 사건 피의자 니컬러스 크루스(19)에게 사형을 구형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새츠 브로워드 카운티 검찰은 크루스에 대해 1급살인을 비롯한 34건의 혐의를 적용, 공식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교 퇴학생인 크루스는 지난달 14일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의 '마저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17명을 살해하고 수십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크루스의 변호인들은 검찰이 사형을 선고하지 않을 경우 유죄를 인정하겠다는 입장이다. AP통신은 검찰이 유죄인정협상(플리바게닝)을 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 경우 크루스에게는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징역형이 구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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