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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바, 세계피겨선수권 포기···"4~8주 휴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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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3-14 10: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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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러시아)가 부상으로 인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러시아피겨스케이팅연맹은 14일(한국시간) "메드베데바가 완전히 재활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평창올림픽에 나섰고, 통증과 싸우면서 경기했다. 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통증이 심해졌다"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메드베데바가 수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친 발에 부담을 주면 안 된다는 진단을 지난 주말 받았다"며 "앞으로 4~8주 동안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메드베데바는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238.26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팀 동료인 알리나 자기토바(239.57점)에 1.31점 차로 뒤져 금메달을 내줬다.

 메드베데바는 평창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오른발 중족골 미세골절로 발에 깁스를 하는 바람에 평창올림픽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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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바는 충분히 재활이 되지 않았음에도 평창올림픽을 바라보며 복귀를 강행했고, 결국 통증이 심화되고 말았다.

 2016,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메드베데바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평창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자기토바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한편 평창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66년 만에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하뉴 유즈루(24·일본)도 오른 발목 부상 여파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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