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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 중구, 다문화가정 건강요리교실 개최 등

등록 2018.03.14 16: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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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는 14일 보건소 조리실습실에서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다문화가정 건강요리교실'의 첫 수업을 열었다. 2018.03.14.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는 14일 보건소 조리실습실에서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다문화가정 건강요리교실'의 첫 수업을 열었다. 2018.03.14.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중구보건소, 올해 첫 다문화가정 건강요리교실 개최

울산 중구보건소는 14일 보건소 조리실습실에서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다문화가정 건강요리교실'의 올해 첫 수업을 개최했다.

이번 건강요리교실은 '우리는 하나! 건강도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다문화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내 건강관리자를 양성함으로써 건강교육은 물론, 식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식습관과 영양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또 올해 처음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여러 다문화가정이 함께 요리활동을 벌임으로써 다양한 음식 문화 교류와 심리적·정서적 화합의 시간을 통한 사회 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해 왔다.

이날 첫 수업에는 김진희 울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온가족을 위한 일품요리'라는 제목으로 레스토랑 메뉴인 '빠네파스타'와 '리코타치즈샐러드'를 실습을 통해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1일 두 번째 수업에서는 올바른 식습관 교육으로 당과 나트륨, 지방 줄이기는 물론, 환절기 건강관리, 적정 체중 유지법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 '자녀를 위한 영양만점 간식'이라는 주제로 '단호박 떡 케이크'와 '말랑말랑 천연과일젤리'를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준다.

다문화가정 건강조리교실은 매년 다양한 한식과 제빵 만들기 체험은 물론, 전골과 찜류, 국 등의 조리방법을 강사의 시연과 함께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중구보건소는 지난해 전체 54명의 결혼이주여성에게 2차례에 걸쳐 식문화교류 조리교실을 운영해 99.7%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중구보건소, 결핵 조기발견 위한 이동검진 실시

울산 중구보건소는 14일 중구노인복지관과 울산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이용객과 구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이동검진은 구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검진 서비스를 벌임으로써 전염성질환인 결핵을 조기에 발견·치료해 구민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검진은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해 대상자들의 흉부선 X선 촬영을 모두 무료로 검사했다.

이 가운데 발견된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2차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2차 검진결과 결핵으로 판정되면 보건소에 등록해 약제비와 검사비 등을 지원받는 등 무료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중구보건소는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269명과 863명을 검진해 모두 정상임을 확인했다.2016년에는 168명을 검진해 유소견자 1명을 치료했고, 지난해에는 181명을 검진해 유소견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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