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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두경민·버튼, 국내·외국 선수 MVP 영예···신인상 안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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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3-14 18:29:01  |  수정 2018-03-14 19: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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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원주 DB 버튼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플레이 오브 더 시즌상을 수상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3.14. myjs@newsis.com
버튼, MVP·베스트5·인기상·플레이오브더시즌 4개 부문 수상
정규리그 우승 DB, 상 10개 휩쓸어
이상범 DB 감독, 감독상···베테랑 김주성은 식스맨상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17~2018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두경민(DB)이 뽑혔다. 동료 디온테 버튼(DB)은 외국인선수 MVP를 차지했다.

두경민은 14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108표 중 84표를 획득해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표를 받은 오세근(KGC인삼공사)을 제쳤다.

두경민은 이번 시즌 47경기에서 평균 16.5점 3.8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당 2.7개의 3점슛을 올려 이 부문 1위에 올랐다.시즌 막판 태업 논란에 휩싸였지만 최하위 후보였던 DB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국인선수상의 명칭이 '외국인선수 MVP'로 변경된 가운데 첫 수상의 영예는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버튼이 차지했다. 버튼은 108표 중 102표를 받았다.

버튼은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해 평균 23.5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 차원 높은 기술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원주 팬들을 열광시켰다.

두경민과 버튼은 MVP 상금으로 1000만원씩을 받았다.

이번 시즌 새롭게 DB 지휘봉을 잡고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이상범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그러나 장염 증세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효상 코치가 대리로 수상했다.

MVP 못지않게 큰 관심을 모은 신인선수상의 영예는 안영준(SK)이 안았다. 연세대 동기생 허훈과 양홍석(이상 KT)을 따돌렸다. 기자단 투표 108표 중 59표를 획득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입단한 안영준은 평균 7.1점 3.7리바운드로 SK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시즌 막판 DB, KCC전에서 물오른 슛 감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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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농구 원주 DB 선수들은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모두 핑크색 양말을 착용해 이달 31일 디온테 버튼의 생일을 미리 축하했다. 유방암으로 어머니를 일찍 여읜 버튼은 어머니가 투병하던 고교시절부터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상징인 핑크색 양말과 농구화를 착용하고 경기에 뛰었다. 두경민의 모습. (사진 = KBL 제공)
허재 국가대표팀 감독의 차남 허훈은 39표를 받았다.

베스트5에는 두경민, 이정현(KCC), 버튼, 애런 헤인즈(SK), 오세근이 이름을 올렸다.

또 박찬희(전자랜드), 이대성(현대모비스), 양희종(KGC인삼공사), 송교창(KCC), 오세근은 수비5걸에 선정됐다. 이 중 박찬희가 최우수수비상을 받았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보 선수에게 주는 식스맨상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김주성(DB)이 받았다.

베테랑 김주성은 두경민과 버튼이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뒤에서 지원했다. 평균 12분43초를 뛰며 5.3점 2.1리바운드를 올렸다.

기량발전상은 DB의 주장 김태홍이 수상했다. 지난 시즌 12경기에서 평균 1.1점에 머물렀던 김태홍은 이번 시즌 49경기에서 평균 7점 3.5리바운드로 일취월장했다. DB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썼다.

서울 SK의 최부경은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받았고, DB의 치어리더팀 '그린앤젤스'는 3년 연속으로 베스트 치어리더팀 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까지 뛰고 은퇴한 주희정(전 삼성)은 공헌상을 받았다. 정규리그에서 통산 1029경기를 뛰어 이 부문에서 역대 1위다. 한편, 정규리그 우승팀 DB는 MVP, 외국인선수 MVP, 감독상 등 상 10개를 받아 기쁨을 배로 누렸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상자

▲MVP = 두경민(원주 DB)
▲외국인선수 MVP = 디온테 버튼(원주 DB)
▲감독상 = 이상범 감독(원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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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 SK 안영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 선수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3.14. myjs@newsis.com
▲베스트5 = 두경민(원주 DB), 이정현(전주 KCC), 디온테 버튼(원주 DB), 애런 헤인즈(서울 SK),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신인상 = 안영준(서울 SK)
▲인기상 = 디온테 버튼(원주 DB)
▲최우수수비상 =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수비5걸 =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이대성(울산 현대모비스), 양희종(안양 KGC인삼공사), 송교창(전주 KCC),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식스맨상 = 김주성(원주 DB)
▲플레이오브더시즌 = 디온테 버튼(원주 DB)
▲공헌상 = 주희정(전 서울 삼성)
▲기량발전상 = 김태홍(원주 DB)
▲베스트 치어리더팀상 = 원주 DB 그린앤젤스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 최부경(서울 SK)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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